개그맨 부부 25호 김준호와 김지민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함 받는 날'과 결혼식 현장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8%, 분당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13일 결혼한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함 받는 날' 대장정이 그려졌다. 김준호의 어머니가 사돈 댁에 보낸 인삼, 활전복, 대왕 문어 등 어마어마한 양의 고급 이바지 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이에 대해 "어머니가 많이 미안하셨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잡이로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며 함 값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함진아비' 김대희를 필두로, 임우일과 김준호의 일반인 친구 두 명이 살벌한(?) 비주얼로 나섰다. 이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함 사세요"를 외치며 김지민의 집 근처에 도착했으나, 초장부터 김지민의 남동생이 '7만 원'이라는 저가 공세로 기선을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진아비 김대희는 "오징어 가면 쓴 거 찍고 대인기피증 걸렸다더라"는 김지민의 폭로처럼 갖은 수난을 겪었다. 김지민 측의 유일한 총각 임우일을 노린 개그우먼 한윤서와 가수 김나희의 '미인계'와 '트로트 공연'에도 불구하고 함잡이들은 1시간 반 동안 김지민의 집 담벼락에도 미치지 못해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마지막 최종 보스인 '경성 대모' 김지민의 어머니가 직접 나섰고, 김대희를 혼내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김준호는 소문난 애처가인 김대희의 아내에게 '통화 찬스'를 쓴 후에야 함잡이들을 집 안으로 들일 수 있었다. 오징어 냄새를 참아가며 지켜낸 함 속에는 혼서지와 청실홍실 등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이 가득한 물건들이 담겨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난 13일 열린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장면이 깜짝 공개됐다.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일일 혼주'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걸으며 뭉클함을 더했다. 식을 마친 '개그맨 부부 25호' 김준호♥김지민은 개그콘서트 엔딩곡에 맞춰 결혼식장을 나서며 유쾌하고 행복한 순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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