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는 암 투병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을 되찾은 스타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진태현, 윤도현, 홍진경 등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이들은 각기 다른 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은 끝에 완치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 진태현 “운동 덕에 빠르게 회복…10년 더 건강하게 살고파”
배우 진태현은 지난 5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4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0일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진태현은 “수술을 아주 잘했고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며 “갑상선 수치도 정상이라 약도 안 먹어도 된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빠른 회복 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그는 “마라톤, 자전거 등 운동을 오래 해와서 회복이 빠른 것 같다”고 말하며 현재는 눈 수술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쉬는 김에 몸에 성난 곳을 다 고칠 생각이다. 앞으로 10년은 더 건강하게 몸을 잘 쓰고 싶다”며 건강한 미래를 다짐했다.
진태현은 “한정된 이 삶 속에서 아름답게 사셨으면 좋겠다.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좋은 일 많이 하자”고 팬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암 투병 중 퍼졌던 루머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해명했다. 그는 ‘죽을병 걸려서 피부가 까매졌다’는 말에 대해 “암 때문에 까매진 게 아니다. 10년째 기계 태닝 중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윤도현 “암보다 더 무서운 건 부정적인 마음”
가수 윤도현은 지난 2023년 자신의 계정을 통해 3년 간의 암 투병 사실을 처음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위말트림프종(희귀성 위암)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으로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암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눈앞이 깜깜했다”며 당시의 충격을 털어놓은 윤도현은 “세상에 알리지 않기로 결정해 가족에게도 투병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암을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더 위험한 건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었다”며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투병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투병 중에도 콘서트와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도 개인 콘서트와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홍진경, 가발 쓰고 웃으며 방송…”예능인의 자부심”
모델 출신 예능인 홍진경도 암을 이겨낸 대표적인 스타이다.
홍진경은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난소암 투병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암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다 빠져 가발을 쓰고 활동해야 했던 그는 “가발을 쓴 이유를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았지만 방송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니 시청자들이 의아해할 수 있어 한 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밝히고 싶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진경은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에 대중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예능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웃었고 그 웃음이 큰 힘이 됐다”며 “예능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완치되어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암이라는 갑작스러운 시련 앞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용기 있게 싸운 이들. 진태현, 윤도현, 홍진경은 ‘운동’, ‘긍정’, ‘웃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신을 지켜냈다. 완치 소식은 같은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으며 세 사람 모두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진태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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