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랑 갈비 뜯었더니 신곡이 나왔어요”...'전현무계획2' 수원 대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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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랑 갈비 뜯었더니 신곡이 나왔어요”...'전현무계획2' 수원 대폭주

뉴스컬처 2025-07-19 07:3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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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전현무계획2’가 수원의 숨은 맛집을 탈탈 털며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제대로 자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3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먹친구’로 합류한 가수 영탁이 ‘54번째 길바닥’ 여행지로 수원을 찾았다. 세 사람은 국밥, 쫄면, 만두, 갈비까지 현지인 강추 맛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푸짐한 먹방과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쏟아냈다.

사진=전현무계획2
사진=전현무계획2

첫 끼는 전현무의 ‘조식 루틴’답게 소해장국. “24시간 영업인데 늘 웨이팅이 있다”는 설명처럼 이들은 아침 일찍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린 끝에 입장했다. 남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손님들과 함께 수육부터 국밥까지 코스로 맛본 전현무는 “내가 간 해장국집 중 고기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밥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두 사람은 이후 ‘먹친구’ 영탁과 합류해 수원의 대표 먹거리 코스인 팔달문시장으로 향했다. 쫄면과 만두로 유명한 ‘47년 전통’ 노포에서 펼쳐진 먹방에선 전현무가 “역사상 가장 맵게” 만든 쫄면도 척척 해치우며 ‘맵부심 대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탁의 진솔한 입담도 돋보였다. 그는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15년 동안 무명이었지만 인복이 많았다”며 “전현무 형도 ‘히든싱어’ 녹화 후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얼굴 빨개진 채 ‘계속하면 잘 될 거다’라고 말해줬다”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수원의 ‘소갈비 명인 1호’ 맛집 방문. 정갈한 밑반찬과 칼집이 정확히 들어간 고기에 감탄을 연발하던 세 사람은, 비밀 재료 ‘천초’가 더해진 양념갈비의 깊은 풍미에 “입에 넣자마자 0.5초 만에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어 흥이 오른 영탁은 김연자와 듀엣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일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며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형으로는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사람”을 꼽았으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선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 아니면 팩트 체크부터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며, 오는 25일에는 ‘55번째 길바닥’으로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서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새로운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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