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1시 기준 122명 대피…"인원 더 늘어날 듯"
(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8일 밤부터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7개 시·군에서 91세대, 122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지역별로 고령 39세대 51명, 포항 15세대 25명, 경주 14세대 18명, 영주 13세대 15명, 상주 4세대 6명, 청도 3세대 4명, 성주 3세대 3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주민 대피 인원을 계속 집계하고 있어 총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도군은 전날 오후 11시 54분께 '관내 산사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니 인근 주민은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청도에는 산사태 경보가, 고령·성주·예천·안동·봉화·문경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 관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19일 0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령 83㎜, 청도 52.5㎜, 경산 51㎜, 경주(외동) 47.5㎜, 상주 45.7㎜, 의성 35.9㎜, 포항(오천) 32㎜ 등이다.
기상청은 상주, 고령, 포항, 구미, 청도 등 경북 14곳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경북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19일 새벽 사이)를 발표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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