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주석광산에서 열대 우림으로 재탄생,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버려진 주석광산에서 열대 우림으로 재탄생,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투어코리아 2025-07-18 14:32:45 신고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버려진 주석광산에서 울창한 열대우림 생명의 숲으로 거듭한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FRIM Selangor Forest Park)'가 최근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6번째, 세랑고르(Selangor) 주에서 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inistry of Tourism, Arts and Culture)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로 최종 결정됐다. 

셀랑고르 주에 위치한 FRIM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인공 열대우림 복원 사례로, 1920년대 폐광된 주석 채광지를 대규모로 복원해 조성한 삼림 지역이다. 

삼림 구역은 과학연구시설, 주거 및 서비스 건물, 수역, 탐방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수종과 생물다양성이 어우러진 저지대 열대우림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해 생태학적 재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FRIM이 위치한 지역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도심에서 약 16km 떨어져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지역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이상적인 자연 체험지로 평가받는다.

FRIM은 일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열대우림의 생태를 직접 걸으며 관찰할 수 있는 네이처 트레일(Nature Trail), ▲나무 꼭대기 높이에서 숲을 내려다보는 캐노피 워크(Canopy Walk), ▲열대 식물과 약용식물을 소개하는 에코갤러리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생태 해설사가 동행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나 조류 관찰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삼림욕이나 자연 속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셀랑고르 주정부와 관광청은 현재 '2025년 셀랑고르 방문의 해(Visit Selangor Year 2025)'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FRIM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 FRIM 셀랑고르 포레스트 파크/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셀랑고르 관광청은 FRIM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책임 있는 관광 촉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8년을 목표로 곰박-울루랑가트 지질공원(Gombak-Hulu Langat Geopark)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당국은 “이번 등재를 통해 해당 지역이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Kamilia Hani Abdul Halim) 소장은 “FRIM의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관광지로서의 의미를 넘어, 자연을 회복시키고 후대에 물려줄 자산을 조성한 지속가능성의 상징”이라며,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6)를 앞두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생태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등재로 말레이시아는  총 6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사바(Sabah) 주의 키나발루 국립공원(Kinabalu National Park, 2000년), ▲사라왁(Sarawak) 주의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ng Mulu National Park, 2000년), ▲말라카(Malacca)와 조지타운(George Town)의 역사도시(2008년), ▲페락(Perak) 주 렝공 계곡(Lenggong Valley)의 고고학 유산지(2012년), ▲사라왁(Sarawak) 니아 국립공원 동굴군 유산지((Niah National Park Caves Complex, 2024년)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