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와 긴장감 가득한 경기를 펼친다.
오는 21일 저녁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에서는 서울 성남고와의 2차전에서 1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야 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분투가 그려진다.
당초 서울 성남고에 끌려가던 불꽃 파이터즈는 타선의 집중력과 지명타자 문교원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5:4 점수를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은 파이터즈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로 향한다. 2025 시즌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대은에게 모두가 기대를 걸고있는 상황이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대은의 연습 투구를 칭찬하면서도 예리한 분석으로 재미를 더한다. 그는 이대은이 이닝을 막는 데 필요한 필수 조건을 설명하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흐름은 망가진다”라고 경고한다. 그의 예상대로 이대은은 이내 점수를 내줄 상황에 처하고 만다.
서울 성남고는 1차전에 등판하지 않았던 투수를 올려 경기 분위기를 흔들고자 한다. 파이터즈는 이전 투수와 다른 유형의 피칭에 크게 당황한다.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에서도 탄식과 함께 “(상대 팀에)만만한 투수가 없다”라며 볼멘소리를 늘어놓는다. 서울 성남고 뉴페이스들의 잇따른 등장에 파이터즈의 추가 득점은 점점 어려진다.
이후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는 추가점을 위한 작전 야구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 성남고는 끈질기고 집중력 좋은 플레이로 파이터즈 선수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신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파이터즈 배터리는 2차전 10할 타자를 만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겨루게 된다.
파이터즈에겐 새로운 불안 요소로 ‘박용택의 수비’가 떠오른다. 외야로 향하는 타구가 박용택을 향할 때마다 이대호는 “불안해 죽겠다”라며 엄살을 부린다.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서도 심장을 쓸어내린 사람들이 다수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즐거움도 잠시 파이터즈에겐 시즌 첫 패배의 위기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상대 팀 더그아웃에서는 환희의 함성이 쏟아진다. 파이터즈는 “무조건 다이빙”을 외치며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과연 긴장감을 이겨내고 승리라는 목표에 도달할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은 오는 2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 C1 ‘불꽃야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