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여동생 효정이 함께 떠난 특별한 여름 휴가, ‘촌캉스’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정이 콘서트와 행사로 지친 오빠 박서진을 위해 직접 준비한 힐링 여행이 그려진다. 그러나 여행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며 평화로운 여정은 삽시간에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 싸움으로 번진다. 박서진은 급기야 분노를 터뜨리며 육탄전에 가까운 남매의 리얼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고요한 휴식을 기대했던 박서진은 갑작스레 소똥을 치우고 축사 일을 도맡게 되면서 촌캉스는 ‘똥캉스’로 급변한다. 그는 거대한 소똥 더미를 보며 “효정을 그 무더기에 묻어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별 게스트도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달군다. 유튜브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릭터 ‘이명화’가 그 주인공. 58년생 개띠 아줌마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등장한 이명화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촬영장을 장악했다. 평소 박서진이 '찐팬'임을 밝혀온 만큼, 이들은 함께 ‘뮤직뱅크’ 컬래버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명화는 효정에게 직접 ‘명화 분장’을 시도, 또 한 명의 이명화를 탄생시켰다. 높게 치켜올린 갈매기 눈썹, 진한 핑크 립, 선글라스로 완성된 효정의 모습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효정은 이어 ‘화제의 썸남’ 훈남 해남과의 깜짝 영상 통화에 도전, 이명화의 지도를 받아 능청스러운 애교를 선보인다. 해남이 건넨 한마디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며 출연진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박서진 남매의 리얼한 일상과 좌충우돌 시골 여행, 그리고 예측불허의 깜짝 무대가 펼쳐질 ‘살림남’은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