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임원 회의를 통해 기술 변화에 둔감한 임원은 자격이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 회장은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반드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AI와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사업 전환을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며, GS그룹의 독자적인 AX 플랫폼 '미소'를 통해 임원들이 구성원들의 다양한 액션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인수·합병(M&A)과 벤처투자에 있어 더욱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그는 미래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딜을 추진하고 벤처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GS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15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해 중국 기업의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GS의 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 사업군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술 투자와 실행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GS그룹은 하반기에도 기술 투자와 계열사 협업을 이어가며 빠르게 바뀌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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