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박종관 감독의 단국대학교가 8년 만에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트로피를 들었다.
7월 2일(수)부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펼쳐진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월 17일(목) 오후 3시 50분 태백종합운동장에서는 홍익대학교 축구부(이하 홍익대)와 단국대학교 축구부(이하 단국대)의 백두대간기 결승전이 진행됐다. 정규시간과 연장까지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강태웅의 선방으로 희비가 갈렸다.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경기가 시작됐고,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전반 13분, 홍익대의 역습으로 공격 찬스가 찾아왔지만, 단국대 윤근영의 태클과 박종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이 다시 한번 치열히 맞붙었다. 전반 31분, 홍익대 유정찬과 최현우, 안준규가 볼을 주고받으며 전진한 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곧바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단국대 고경록의 중거리 슛이 있었지만, 골키퍼 김동현의 펀칭에 막혔다.
더욱 거세지는 빗줄기 속 후반전이 시작되고, 단국대가 공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단국대 김우진의 중거리 슈팅이 있었지만, 골대 위로 빗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35분, 권병준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결국 득점 없이 정규시간이 끝나고, 연장전까지 돌입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단국대는 기존 골키퍼인 박종현 대신 전주대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을 기록한 ‘새내기’ 강태웅을 투입했다.
단국대 박종관 감독의 믿음이 적중했다. 양팀 1번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홍익대 2번 키커인 천인수가 골포스트를 맞췄다. 이후 분위기를 탄 단국대 강태웅 골키퍼가 3번 키커인 김준민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는 단국대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태백산기 결승전은 7월 18일(금) 오후 3시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결승에 오른 경희대와 광운대 모두 승부차기를 통해 어렵게 올라온 만큼, 정상에 오르기 위해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 경기결과]
홍익대 0(1)-0(4) 단국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시상]
우승: 단국대학교
준우승: 홍익대학교
3위: 대구대학교, 전주대학교
페어플레이상: 단국대학교
최우수선수상: 단국대학교 고경록
우수선수상: 홍익대학교 안영, 대구대학교 조승현, 전주대학교 양현진
득점상: 대구대학교 현승우
수비상: 단국대학교 윤근영
GK상: 단국대학교 박종현
도움상: 단국대학교 김우진, 홍익대학교 최현우(3개)
영플레이어상: 홍익대학교 정해욱
최우수지도자상: 단국대학교 박종관 감독, 이성우 코치
우수지도자상: 홍익대학교 박금렬 감독, 박배종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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