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현재 테슬라의 상황을 ‘혼란스러운 셋업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주가가 시장 대비 수익률이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해온 자율주행차와 로보택시 사업이 여전히 장기적인 비전이 되고 있다”고 본 것이다.
바클레이즈는 “23일 실적발표이후 컨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관련 전략이 주목받을 수 있다”며 “머스크 CEO가 차량 보유 대수 확대나 신규지역 확장과 관련된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실적 자체 결과는 뚜렷한 개선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해당 투자은행의 판단이다.
이들은 “2분기 자동차 부문의 총 이익률은 소폭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과거 실적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5년 차량 판매 전망치도 기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도 작년 추정치 3.2달러에서 현재 1.84달러까지 하향 조정되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그럼에도 “자율주행차 관련 서사는 단기적으로 악화된 테슬라의 펀더멘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클레이즈는 향후 테슬라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이같은 분석에도 이날 테슬라 주가는 초반 반등 시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오후장 하락으로 32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7% 밀리며 319.41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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