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페라리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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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페라리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7-17 16:18:00 신고

페라리 F80에 장착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Cup 2 R K1
페라리 F80에 장착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Cup 2 R K1

미쉐린이 페라리의 슈퍼카 F80에 최적화된 스페셜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컵 2 R K1(Pilot Sport Cup 2 R K1)’을 출시하며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단 15개월 만에 개발을 마친 이번 타이어는 디지털 설계부터 생산 공정까지 혁신 기술로 무장했고, 도로용 타이어로선 최초로 하이퍼카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미쉐린은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자체 개발한 'C3M' 공정 기술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 수를 30% 가까이 줄였고, 이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페라리 F80의 퍼포먼스 기준을 반영한 타이어는 빠른 개발 속도와 친환경성 모두를 확보했다.

타이어 개발에는 페라리의 마라넬로 공장 내 ‘다이내믹 시뮬레이터’에서 5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동원되었다. 이 과정에서 최적의 타이어 규격을 도출하고, 주행 상황에 맞춘 성능 조율이 이뤄졌다. 일반 도로 전용 타이어에서는 이례적인 방식이다.

강력한 출력과 공력 하중을 견디는 ‘컴파운드 배합’ 기술도 눈길을 끈다. 미쉐린은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활용해 신형 고무 컴파운드를 도로용 타이어에 최초 적용했으며, 이로써 고속에서도 안정적 접지력을 확보했다.

또한 이 타이어는 고강도 이중 구조, 신형 숄더 벨트 보강 기술을 통해 횡·수직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 세 가지 기술은 모두 기존 도로용 타이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계 최초의 적용이다.

첨단 3D 프린팅 방식과 유사한 미쉐린의 독자 기술인 C3M은 성능을 설계대로 구현하는 정밀도를 갖췄다. 클레르몽페랑 그라방슈 공장에서 생산된 해당 타이어는 2019년 이후 탄소중립을 유지 중이며, 미쉐린 공장 중 가장 낮은 수자원 사용량을 자랑한다.

미쉐린은 2016년부터 페라리와 협업을 이어오며 타이어 개발에 시뮬레이션을 도입해왔다. 이번 F80 전용 타이어는 환경과 성능, 디자인을 모두 잡은 최신 사례로, 도로 위를 달리는 기술의 집약체라 평가받는다.

주은혁기자 jooeh@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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