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조종시장상인회가 16일 육군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예하 비호여단 소속 모범장병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조종시장상인회가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모범장병 조종시장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병영생활과 교육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비호여단 장병을 선정하여, 장병들이 지역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조종시네마 영화 관람, 전통시장 내 맛집 및 카페투어 등 알차고 따뜻한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조지훈 병장은 "훈련과 임부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은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다"며 "지역주민분들이 저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셨다는 사실이 마음에 오래 남을 젓 같고, 오늘의 기억을 힘 삼아 남은 균 생활도 더 책임감 있게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은 "맹호부대 비호여단은 이전부터 조종 전통시장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고마운 존재다. 이번 조종투어는 우리 상인들의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 표현"이라며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군 장병들의 든든한 수고 위에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호여단과 조종전통시장상인회는 앞으로도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연계 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며, 더 따뜻한 공동체, 더 든든한 국방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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