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명 인물정보 담긴 '국가인재DB'…9월까지 업데이트하세요

사진 = 뉴시스

 

39만명의 인물 정보가 담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가 국민 참여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오는 9월까지 '국가인재DB 정기 현행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인재DB는 정부의 주요 직위 인선 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시스템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38만8742명이 등록돼 있으며, 경력 등 인재 정보 최신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행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국가인재DB에 등록돼 있고 연락처가 있는 20만명에게 안내 문자와 전자 우편이 발송된다. 대상자는 국가인재DB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정보를 직접 수정하거나 이력서를 전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국가인재DB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록 자격과 기준에 따라 직접 신규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인사처는 국가인재DB를 활용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 위원회, 개방형 직위, 임원 후보 등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경우 적합한 후보자를 3~5배수 추천해 최적의 인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1만8043개 직위에 대해 7만3022명을 추천한 바 있으며, 추천 직위와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