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거취 부분은 이번 주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 논란에"저도 보좌진을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보좌관을 했던 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느꼈을 아픔에 대해서는 같이 공감을 하고 유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는 분들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 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또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교육 사안을 잘 모른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데에 "이 후보자는 실제로 고등교육을 담당했던 후보자"라며 "유보통합 문제는 사실은 오랫동안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간 업무를 통합해 나가면서 유아 교육과 일반적 교육을 통합해 나가고 하는 부분들에 여러 과정이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진행되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구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행정으로 시작해서 예산실장,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정통 기획재정 예산을 다뤘던 후보자"라며 "해당 분야 업무 파악과 정책 집행 능력에 있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능한 기재부 장관 후보자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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