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나문희가 휴먼 코미디로 돌아온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오는 8월 극장 재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20년차 민원 인플루언서 옥분(나문희)과 1년차 민원 담당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나 서로 인생 민원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상극인 두 사람이 세대를 뛰어넘어 만들어내는 케미가 돋보인다. 초반에는 톡톡 튀는 캐릭터 플레이로 코미디를 선사하고 후반부에는 극적 반전과 함께 가슴 울리는 여운을 전달한다.
개봉 당시 관객들은 “코믹영화인줄 알고 보기 시작했다가 눈물을 쏙뺐다”, “웃긴 영화인줄 알고 보다가 된통 당했다”, “가볍게 접근한 무거운 영화”라며 반전을 가진 작품 매력에 대해 호평했다.
이후 입소문을 탄 영화는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관객 수 326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배우 나문희 전환점이 된 인생작으로 데뷔 이래 그에게 첫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쓰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영화 속 화려한 조연진도 눈길을 끈다. 최근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나문희와 고부 관계로 재회한 염혜란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진주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상희, 영화 ‘남산의 부장들’, ‘비상선언’ 등을 통해 충무로에서 입지를 다진 김소진까지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맛볼 수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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