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황당한 스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6일 하리수는 개인 계정에 한 장의 메시지 스크린샷과 함께 “사기를 치려면 좀 그럴싸하게 하지. 성의도 없고. 이래서 누가 넘어가려는지?!”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전기통신 사기의 피해를 입으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피해 금액의 회수 또는 사기범에 대한 처벌을 원하신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금방 사라질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누가 봐도 허술한 사기성 문구에 하리수는 어처구니없다는 듯 해당 계정을 즉시 차단 조치했으며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사기꾼이 멍청해서 피해 보는 분들이 안 생길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의 DM 사기는 정말 기본적인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여전히 이런 메시지에 당하는 분들이 있다면 꼭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1년 정규 1집 ‘Temptation(템테이션)’으로 데뷔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대한민국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이다. 지난 2006년에는 4살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10년 만인 지난 2017년 이혼했다.
또한 지난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미키정과) 같이 살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냐. 그걸 이식해 볼 생각도 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하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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