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비화폰 삭제 관여' 조태용 압수수색…尹과 통화기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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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비화폰 삭제 관여' 조태용 압수수색…尹과 통화기록 확보

모두서치 2025-07-16 23:2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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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내란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압수수색 한 가운데,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비화폰 기록이 삭제된 당일 윤 전 대통령과 조 전 원장이 여러 차례 통화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근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6일 조 전 원장과 수차례 통화한 기록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당일 주요 정치 인사 체포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한 날이다. 당시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이 담긴 비화폰 화면을 공개했고, 여기에는 계엄 선포 전후로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역이 있었다.

폭로 후 국정원은 비화폰에 대한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호처에 전달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 홍 전 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의 비화폰 삭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 전 원장은 이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비화폰 삭제를 앞두고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과 조 전 원장이 통화한 기록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한편, 이날 오전 조 전 원장과 박 전 처장 자택 등을 포함한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1일 순직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조 전 원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물건을 제외한 부분을 압수하고, 필요한 압수품을 별도로 받는 방식으로 압수수색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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