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고양이 2마리를 같이 좀.." 동네 주민들 모두 경악하게 만든 대구 '당근' 5만 원 아르바이트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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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고양이 2마리를 같이 좀.." 동네 주민들 모두 경악하게 만든 대구 '당근' 5만 원 아르바이트 업무

뉴스클립 2025-07-16 19:5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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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대구 '당근'에 올라온 글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24일 이후 대구에서 서울 인근 고양이 2마리'라는 제목의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올라왔다.

모두가 두 눈을 의심한 '5만원' 아르바이트 정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24일 이후 대구에서 서울 인근으로 가시는 분을 찾는다. 짐 상자 5개 미만과 사람 1명, 고양이 2마리 태워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요청했다.

그는 "옮길 짐은 상자와 가구이고, 개수는 5개 이하다. 엘리베이터는 있다. 짐을 옳겨야 하는 거리는 대구 중구에서 경기도 하남이다"라며 "가시는 길에 짐과 저, 고양이 2마리 태워주실 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로 5만 원을 제시했다.

ⓒ게티이미지뱅크(도로)
ⓒ게티이미지뱅크(도로)

해당 글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5만 원이라는 보수가 들어가는 노동에 비해 너무 적다며 A씨에게 비난을 보냈다. 이들은 "차라리 용달을 부르세요", "이걸 단돈 5만 원만 준다고?", "이사를 5만 원에 해결하려 하다니", "물정을 너무 모르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냈다.

대구에서 경기도 하남까지의 거리는 약 230km로, 편도로만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누리꾼들은 A씨의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현실에서 동떨어진 요구라며, 노동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게티이미지뱅크(5만원)
ⓒ게티이미지뱅크(5만원)

'당근', 국내 중고거래 분야 1위

한편, '당근'은 우리나라의 대표 지역 생활 애플리케이션으로, 2020년대 기준 국내 중고거래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당근'은 지난 2015년, '당근마켓'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2023년 8월에 서비스명이 '당근'으로 변경됐다.

'당근'의 시작은 2010년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물품 교환 앱으로, 당시 이름은 '판교장터'였다. 그러나 기업 외의 주변 거주자들이 물품 직거래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계속 오자, 동네에서 중고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변경됐다.

ⓒ게티이미지뱅크(중고거래)
ⓒ게티이미지뱅크(중고거래)

2023년 공식 홈페이지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500만 명, 월간 1,80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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