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 HVDC 해저케이블 공장에 497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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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 HVDC 해저케이블 공장에 4972억 투자

이뉴스투데이 2025-07-16 18:2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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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사진=대한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대한전선이 급증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전선은 16일 공시를 통해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해저케이블 2공장(해저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 착공은 연내, 1단계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신설되는 해저2공장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해저1공장 인접 부지(약 21만5,000㎡)에 들어선다.

1단계 공장은 640㎸급 HVDC, 400㎸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와 함께,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기술인 VCV(수직연속압출) 시스템도 갖춘다. 2단계 투자는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전략적으로 검토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해저2공장 건설 추진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준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해저케이블 턴키(일괄수주)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원에서 2029년 2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VDC 해저케이블 수요는 국가 간 전력망을 잇는 슈퍼그리드 구축과 해상풍력 단지 확대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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