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카고, 정현 작가 인천 첫 개인전 ‘뭍으로 걸어가’ 개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트스페이스카고, 정현 작가 인천 첫 개인전 ‘뭍으로 걸어가’ 개최

문화매거진 2025-07-16 16:25:41 신고

▲ 아트스페이스카고, 작가 정현 기획전 '뭍으로 걸어가' 포스터 
▲ 아트스페이스카고, 작가 정현 기획전 '뭍으로 걸어가'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아트스페이스카고는 인천 영종도의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사이, 일상 공간 속에서 한국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작가 정현의 1990년대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뭍으로 걸어가’ 1부를 내달 29일까지 개최한다.

▲ 무제, 1995, 54.5x45, 신문지에 콜타르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 무제, 1995, 54.5x45, 신문지에 콜타르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정현은 1992년 국내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파리 팔레 루아얄 정원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중견 조각가다. 산업 폐기물, 폐목재, 침목 등을 주요 재료로 삼는 독창적 조각 작업으로 주목받아왔으며, 최근 2024 아트 바젤 마이애미 ‘에디터 픽’ 선정과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유학 후 귀국한 정현이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펼친 재료 실험과 조형 탐구에 집중한다. 신문지, 이면지, 엑스레이 필름 위에 콜타르로 그린 드로잉과 인체 형상을 주제로 한 청동 조각 등 작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울 중심의 전시문화에서 벗어나 아파트 상가 1층, 소규모 대안공간에서 거장 작가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전시가 열리는 아트스페이스카고는 2022년 영종도 운서동에 문을 연 대안공간으로, 신진작가 중심의 실험적 전시와 지역 기반 예술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인천을 거쳐 간 중견작가들의 초기 작업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레퍼토리를 기획해왔으며, 이번 정현 개인전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정현에게는 인천에서의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 무제, 1990, 38.5x26x32, 브론즈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 무제, 1990, 38.5x26x32, 브론즈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아트스페이스카고는 이번 전시에 대해 “육지라는 개념만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뭍의 다양한 면모를 조각이라는 매체를 통해 풀어낸 전시”라며, “한국 현대 조각의 새로운 양상을 살펴보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총 2부로 구성되며, 오는 9월 20일부터는 신예 조각가 신종훈의 개인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로 다른 세대와 조형 방식을 지닌 작가들을 연달아 소개하며 한국 조각의 흐름을 조망할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뉴스레터 ‘뭍진’,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조물조물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아트스페이스카고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Copyright ⓒ 문화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