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빅뱅’ 대성이 호주 멜버른 콘서트를 취소했다.
대성 소속사 디레이블은 16일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인 멜버른(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IN MELBOURNE)’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내달 15일 멜버른 페스티벌 홀(Festival Hall)에서 진행이 예정됐던 콘서트에 대해 “예기치 못한 기술 및 제작 관련 사유로 인해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당사자와의 충분한 논의, 신중한 검토 끝에 팬 여러분께 최고의 공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공식 티켓 플랫폼을 통해 멜버른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경우 기존 결제 수단으로 자동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공연을 기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빅뱅’ 지드래곤 역시 태국 방콕 콘서트를 앞두고 취소를 결정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콘서트 취소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이에 11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고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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