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시민사회와 정계 인사들이 박찬대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박 후보가 민주주의 가치 회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 수행을 뒷받침할 최적의 리더라고 강조하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부산희망포럼 류정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50여명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찬대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지금 민주당에는 투쟁보다는 통합과 실용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박찬대 후보는 겸손하면서도 유능하고, 중도 확장성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당대표 선거의 본질이 “여당과의 균형 있는 협력과 당정 간의 팀플레이를 이끌 리더를 선출하는 것”이라며, 박 후보의 실용주의적 리더십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당대표는 박찬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박 후보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민권리당원 대표단 역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린 주요 인사로는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조용우·조영진 전·현직 지역위원장, 김우룡 전 동래구청장, 이성문·김대근 전 구청장, 오원세·이순영 전 시의원, 김태희·장수영 전·현직 기초의원이 포함됐다.
부산희망포럼 류정호 공동대표는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후보 선호를 넘어, 지역 정치의 회복과 국가 운영의 안정성을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최근 당내 개혁 및 중도 외연 확장에 집중하며, 당대표 선거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에서의 공개 지지 선언이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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