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신호와 소음The Signal and the Noise'에서 ‘소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의미 있는 신호를 찾는 법’을 제안한 통계 분석 전문가이자 정치분석가 네이트 실버가 10여 년 만에 두 번째 책 '리스크테이커'(원제: On the Edge)로 돌아왔다.
이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책에서 실버는 특유의 사고방식과 고도의 위험 감수 능력으로 현대 사회의 많은 부분을 형성하고 지배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강river’이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포커 플레이어, 헤지펀드 매니저, 암호화폐 신봉자, 블루칩 아트 수집가로 대표되는 프로 위험감수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에 실버 특유의 통찰을 더해 불확실한 21세기의 안개 속에서 길을 찾는 법을 가르쳐준다.
책의 결론 역할을 하는 2개 장 중 첫 번째인 ‘∞장. 종료’에서는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Sam Altman을 비롯해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정부가 주도한 맨해튼계획과 달리 AI의 미답지로 돌진하는 움직임의 선봉에는 위험과 보상에 관한 강사람의 관점으로 무장한 실리콘밸리의 ‘기술낙관주의자들’이 있다.
정체의 시대에 처한 정황을 보이는 세계에서 올트먼 같은 AI 낙관론자들은 물론이고 AI ‘멸망론자들’도 문명이 원자폭탄 이후 보지 못한 전환점을 목전에 두고 있고 AI가 실존적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베팅이라고 생각한다.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