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날까지 이틀 간 경주에 머무는 김 총리는 점검 1일차인 이날 각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 대표들과 기자단 및 실무인력이 머물 숙소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총리는 식음료 등 숙소 서비스가 열악하다는 보고를 받고 투숙객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비스 시설이 특히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호텔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호텔 종사자들 교육 현장을 방문해 "K-APEC을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개보수가 진행 중인 정상급 숙소들을 둘러본 뒤에는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점검 2일차인 오는 16일 공식 만찬 행사 등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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