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청문회 중단…국힘 "병적기록표 공개하고 회의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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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청문회 중단…국힘 "병적기록표 공개하고 회의 협조하라"

모두서치 2025-07-15 23:0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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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5일 자료 제출 문제로 중단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사청문회 내내 안 후보자의 병적기록표를 제출하거나, 정 제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원본을 열람시켜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안 후보자는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병적기록표도 제출하지 못하는 사람이 국방장관이 되어 50만 대군을 지휘할 수 있겠나"라며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국방장관으로써의 자격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안 후보자에게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안 후보자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안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병적기록표를 공개하고 회의에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안 후보자는 당시 14개월 복무였던 방위병 복무를 8개월이나 더 했다"며 "원래 안 후보자의 소집해제 일자는 1985년 1월 4일이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1985년 8월 30일에 소집해제 됐다. 어째서 8개월씩이나 연장복무를 하게 됐는지가 쟁점"이라고 했다.

또 "국방장관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만큼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복무기간 중 근무지 이탈이나 영창 구금 등이 없었다면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단기사병 복무 이력과 병적기록 제출 여부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개회 약 50분 만에 정회를 겪기도 했다.

이후 회의는 다시 진행됐지만 오후 6시 16분께 재보충 질의를 마치고 정회된 이후에는 속개되지 않고 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정회 직전 "(국방부 장관은) 군은 통솔하고 회사로 따지면 군의 CEO에 올라가는 자리"라며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병적기록과 주식거래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8시 30분에 회의를 속개하기 전까지 해당 자료를 열람하거나 보여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그러면 오늘 다른 상임위하고는 다르게 군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으면 한다"며 "야당 의원들하고 상의를 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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