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 20개 회원국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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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 20개 회원국에 발송

이뉴스투데이 2025-07-15 18:0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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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APEC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전날인 14일 20개 회원국에 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 동안 아태지역 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해 왔음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이런 논의들이 정상 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참석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20개 회원국에 서한을 보냈고, 중국도 회원국으로 서한을 보낸 대상에 포함돼 있다"면서 "(참여 의사와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정리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도 초청 서한 대상에 포함이 되는가를 묻자 "북한은 APEC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서한 발송 대상 국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만약 북한에 (초청) 서한을 보낸다면 대북 특사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묻자 "외교․통일 라인에서 별도로 검토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의 주간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 고위 관리 회의 및 외교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하고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CEO 서밋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들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실 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과 인프라, 의제, 부대 행사, 문화 행사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리실이 책임지고 실무적인 일들을 하고, 대통령실 비서관들로 (구성된) TF가 공조하고 소통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APEC 숙소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 대표단이 약 4000명 정도, 기업은 수천 명 정도로 2~3만 명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정부 대표단 숙소는 대략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고 기업인들의 숙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를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지역 내의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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