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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지난달 17일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양국 정상 간 첫 회담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정상의 리더십 아래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월 보좌관 역시 공감을 표하며 “영국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측은 교역 및 투자, 국방·방산 협력 등 실질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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