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NCT 도영이 2만명의 시즈니(엔시티즌, 팬덤명)와 함께한 일본 요코하마 공연과 함께, 뮤지션으로서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NCT 도영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솔로 아시아투어 'Doors' 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9일 발표한 솔로 2집 'Soar'를 기념한 아시아 공연투어의 일환으로, 2회차 구성과 함께 총 2만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도영은 ‘안녕, 우주 (Memory)’,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 ‘Sand Box’(샌드 박스), ‘고요 (Still)’ 등 두 번째 앨범 ‘Soar’(소어)의 수록곡을 비롯해 ‘반딧불 (Little Light)’, ‘나의 바다에게 (From Little Wave)’, ‘새봄의 노래 (Beginning)’ 등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 발표곡까지,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느껴지는 곡들로 관객들을 마주했다.
특히 ‘댈러스 러브 필드 (Dallas Love Field)’, ‘쏟아지는 바람처럼 눈부시게 너란 빛이 비추더라 (Be My Light)’, ‘Time Machine’(타임머신) 등의 무대에서는 팬들의 떼창이 더해진 대형 무대감각을 완성했으며, ‘자전거 (First Step)’ 무대에서는 직접 자전거에 올라타 2, 3층 객석 가까이 다가가면서 직접 소통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도영은 공연을 마치며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시즈니(팬덤 별칭)의 연둣빛 물결이 정말 아름다워서 진심으로 감동받았다. 여러분의 응원이 더욱 크게 와닿아 진심을 담아 노래할 수 있었다. 제가 노래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또 한 번 깨달은 순간이다. 항상 감사하고, 언제나 노래하는 도영으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영은 오는 16일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