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보호에 5년간 1조원 투자…AI 보이스피싱 탐지 2.0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T, 정보보호에 5년간 1조원 투자…AI 보이스피싱 탐지 2.0 도입

뉴스락 2025-07-15 10:42:05 신고

3줄요약
경기도 과천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정보보안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 제공 [뉴스락]
경기도 과천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정보보안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 안전 중심의 통신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에서 "AI 시대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보호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SK텔레콤의 600억원, LG유플러스의 63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KT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이라는 4대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Security Framework'를 중심으로 선제적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공격자 관점의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된다.

KT는 또한 2년 전부터 추진해온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보강한다. 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이다.

KT는 하반기 중 통신사 최초로 '딥보이스' 탐지가 가능한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활용된다.

현재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91.6%로 통신사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 버전에서는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했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당일 스팸 차단건수가 기존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AI가 등록한 키워드는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전체 차단 건수의 45.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기업 고객을 위해서는 '클린존' 서비스를 통해 DDoS 공격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8월 중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선보인다.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