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과 함께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장남현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실적 개선에 더해 수출 파이프라인 역시 확장되고 있다"며 "방위사업청과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한 KF-21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수출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 6월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서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FA-50 수출 파이프 라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수리온과 KF-21 등으로 수출 가능 품목이 확장되면서 수출 증대 속도가 더욱 빨라져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사업과 완제기수출 부문의 주요 양산 매출 인식 시점이 하반기에 집중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와 7.9%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반기 부진한 실적은 이미 시장 기대치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2025년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바닥을 지나면서 하반기 이익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6% 오른 331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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