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교 '깊이있는 수업' 사례 공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소식지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공동체를 위한 수업 소식지 ‘깊이있는 수업 이야기, 다 함께 나누다’를 발간해 학교 현장에 안내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식지 ‘깊이있는 수업 이야기, 다 함께 나누다’ 표지.(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소식지는 지난 6월 첫 발간 이후 올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제작했으며 △깊이있는 수업의 개념과 실행 전략을 안내하는 ‘깊이있는 수업 톺아보기’ △현장 교사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깊이있는 수업 온(ON)’ 이야기 △다양한 수업 운영 사례를 담은 ‘다양한 수업 이야기’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와 수업 철학, 교수학습 전략 공유가 가능하다.

자료 개발에는 초등 수업 정책지원단 소속 교사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천의 지혜를 담았다.

소식지는 전자책(e-book) 및 파일(PDF) 형태로 제작해 도교육청 자료실과 하이러닝 플랫폼 등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에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식지가 초등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학생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수업 혁신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