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성장의 발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소프라노 박혜상, 황수미, 테너 김건우, 정호윤 등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 무대를 활발히 누비고 있으며 최근 수상자들의 행보 역시 눈에 띈다. 2023년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특별상(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던 소프라노 최지은은 올 1월에 열렸던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지난 3월 국립오페라단 에서 알마비바 백작 부인으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은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이선우는 지난해 3월 퀸 엘리자베스 성악 부문 결선에 올랐으며, 2020년 금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한예원은 지난해 1월 열린 제60회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과 3개 부문 특별상(마드리드 왕립극장 특별상, 카자흐스탄 아스티나 오페라극장 데뷔 특별상, 스페인 페랄라다 성 페스티벌 데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올해부터 국제 성악콩쿠르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상금 규모가 확대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지난해 700만 원에서 올해 1,000만 원으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은 지난해보다 200만 원 늘어난 700만 원이 수여된다.또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일본 출신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유코 아마누마와 중국 출신 지휘자 루 지아를 초빙하여 국제적 신뢰도를 더했다
8월6일(수)과 7일(목)일 양일간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본선 무대에서 음악회 형식의 실연을 펼친다. 본선 무대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은 “본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성악가들이 실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 국제적 명성의 콩쿠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망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방법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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