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최근 비트코인 대거 이동 이유로 ‘보안’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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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최근 비트코인 대거 이동 이유로 ‘보안’ 지목

경향게임스 2025-07-15 01:56:19 신고

이달 초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동된 대량의 비트코인이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일부 분석 기관은 양자컴퓨터 시스템이 블록체인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움직인 비트코인 8만 개가 양자컴퓨터 시스템의 블록체인 보안 체계 무력화 위협에 대한 방어적 조치였을 수 있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8만 개의 비트코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4일 레거시(Legacy) 블록체인 지갑 주소에서 세그윗(Segwit) 기반 주소로 이체됐다. 
레거시 주소는 비트코인의 가장 초기 형식 주소로 호환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이 낮으며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17년 도입된 세그윗 비트코인 주소는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거래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고 높은 정보 처리 속도도 구현하는 세그윗 기술에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의 거래 내역을 분리한다는 특징이 있다. 세그윗 기술에 의해 거래 내역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내역에 대한 서명도 파편화된다. 따라서 세그윗 기술은 거래 내역과 서명을 조각화하고, 이는 해커의 접근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코인베이스 분석진은 이달 초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동된 대량의 비트코인이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분석진은 이달 초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동된 대량의 비트코인이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분석진은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의 분석을 인용하며 최근 세그윗 기술 기반 블록체인 주소로 옮겨진 비트코인 8만 개가 양자컴퓨터 관련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었을 수 있다고 알렸다.
분석진은 “블랙록과 같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양자컴퓨터를 비트코인의 잠재적이며 실존적인 위험으로 지적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20%에 해당하는 4백만 개가 양자컴퓨터와 관련해 미래에 취약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12월 비트코인 가격은 구글(Google)의 자체 개발 양자 칩 ‘윌로우(Willow)’ 탑재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윌로우’ 관련 비트코인 가격 약세는 ‘시큐어 해시 알고리즘-256(SHA-256)’이라는 블록체인 암호화 함수가 쉽게 해독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시큐어 해시 알고리즘-256’ 함수가 해제될 경우 비트코인 네트워크 손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게 시장 일각의 관점이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다만,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경우 현재로서는 ‘윌로우’가 비트코인 체계를 위협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윌로우’가 가진 105개의 큐비트는 비트코인 보안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데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큐비트는 양자 컴퓨터로 계산할 때의 기본 단위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보안에 흠집을 내려면 약 1백만 개의 고품질 큐비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비트코인은 7월 15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71% 상승한 1억 6,3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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