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구독자 36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스카이’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지난 10일 영상 채널 ‘스카이’에는 ‘차 1도 모르는 여자 혼자 차 사러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현대자동차 모 직영점에 방문해 영상 촬영을 허락받은 스카이는 차량을 둘러봤다. 직원은 차량 두 가지 모델을 두고 고민하는 스카이를 향해 “고민하는 것이 의아하다. 차량 가격대가 5000만 원, 3000만 원으로 차이가 크게 난다”고 말했다.
이후 스카이는 촬영을 거부한 직원에게 “영상 촬영 없이 상담받겠다”고 했지만 “마음에 안 들어서 안 해주겠다. 언쟁하고 싶은 것이냐”는 등 비꼬는 듯한 어투로 응대 받았다.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지점 찾아내기에 나섰다. “너무 불친절하다”, “영업 사원이 어떻게 저런 태도로 일을 하냐”는 등 지점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현대자동차 측은 직접 고개를 숙였다.
이에 지난 주말 스카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점장님이 전화로 사과했다. 기업 이미지 회복과 앞으로 개선을 위해 공식 사과 영상 촬영에 동의 해줬다”고 전하며 ‘직원 응대 논란 이후 현대차에서 연락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추가로 업로드했다.
그러나 다시 방문한 매장에서 “차는 저희 지점에서 사야 한다” 등 사과하는 상황에 걸맞지 않은 발언을 하는 직원 모습이 담기며 소비자들 분노는 더욱 들끓게 됐다.
이에 스카이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해 공식 사과를 하는 영상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변화가 있길 바란다. 정당한 비판은 수용하되 무분별한 욕설과 인신공격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추가 입장을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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