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에 "상당부분 사실관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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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에 "상당부분 사실관계 달라"

이데일리 2025-07-14 19: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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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의원실에서 사직한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연 청문회에 참석해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밝혀달라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타 의원실의 인사 관련해서는 제가 그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강 후보자를 둘러싸고 ‘보좌관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날 일각에서는 강 의원 주도로 의원실 내 조직적인 왕따와 사직 유도, 퇴직 후 취업 방해가 있었다는 내용의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일 경우 직장 내 괴롭힘은 물론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강 후보자는 “제가 속하지 않은 단체방이 저희 지역위원회방이 있는데, 그곳엔 지역위원들과 광역기초단체 위원들이 있다”며 “기초위원이 지역위원회의 상임위 관련해서 결정사항을 따르지 않았던 적이 있어 저희 사무국장이 그 단체방에서 배제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전 그방에 들어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원실에서 보좌진과 관련해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사실대로 얘기 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관해서는 “저는 문제가 됐던 기억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의원들이나 국민들에게 보다는 피해 당사자인 보좌진에게 직접 사과를 고려해 달라는 요청에는 “문제를 제기했던 복수의 보좌진이 누구인지 지금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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