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 20개사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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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 20개사 본격 지원”

경기일보 2025-07-14 16:3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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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스텍업'이 제작한 다회용 식기. 생분해가 되는 소재로 제작됐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중기청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스텍업'이 제작한 다회용 식기. 생분해가 되는 소재로 제작됐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중기청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돕겠다는 취지다.

 

14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찾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초기 자금들 조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소비자 입장에선 펀딩 참여를 통해 혁신 제품을 먼저 접하는 동시에 기후 문제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달 전문가 심사에서 ‘혁신성’, ‘시장성’, ‘환경·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평가했고, 경쟁률 5:1 수준을 거쳐 최종 혁신기업 20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탄소 저감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자원 순환의 일환으로 폐기물 절감 관련된 제품을 내놓는 식으로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아이템을 꺼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더프레쉬모어주식회사'가 제작한 음식물 신선도 연장 기능성 스티커와 비닐백. 식재료의 신선도를 연장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특징이 있다. 경기중기청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더프레쉬모어주식회사'가 제작한 음식물 신선도 연장 기능성 스티커와 비닐백. 식재료의 신선도를 연장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특징이 있다. 경기중기청 제공

 

대표적으로는 버려질 자원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한 ‘폐자동차 강화유리로 만든 오브제 화병’, ‘버리는 망고 부속물을 활용한 클렌징폼’, ‘폐어망과 폐차 안전벨트를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한 우비’ 등이 있다.

 

또 식품 생산이나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푸드테크 제품들도 나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축산업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버섯으로 만든 햄’, 커피부산물을 활용하여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커피부산물 단백질 바’,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게 될 ‘음식물 신선도 연장 기능성 비닐백과 스티커’ 등이 있다.

 

선정 기업은 펀딩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등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별로 펀딩 프로젝트 스토리 기획, 펀딩 금액 설정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펀딩을 오픈하고 이후 마무리하는 수순이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라는 중대한 과제를 혁신성과 창의성으로 돌파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시작점”이라며 “경기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후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유형으로 진행된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구매하고, 펀딩 종료 시 기업이 소비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경기중기청과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와디즈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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