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싱가포르·마카오 두 곳에서의 단독공연과 함께, 첫 아시아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아이린&슬기가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 등 두 곳에서 열린 2025 콘서트투어 'BALA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싱가포르와 마카오 공연은 지난달 서울공연으로 시작된 아이린&슬기 첫 아시아 단독투어의 본격적인 진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공연 간 아이린&슬기는 ‘Monster’(몬스터), ‘놀이 (Naughty)’, ‘Diamond’(다이아몬드), ‘Feel Good’(필 굿), ‘Jelly’(젤리) 등 첫 번째 미니앨범부터 ‘TILT’(틸트), ‘What’s Your Problem?’(왓츠 유어 프로블럼), ‘Irresistible’(이리지스터블), ‘Girl Next Door’(걸 넥스트 도어) ‘Trampoline’(트램펄린), ‘Heaven’(헤븐) 등 미니2집 전곡 무대와 함께,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 ‘Ka-Ching’(카-칭) 및 ‘Baby, Not Baby’(베이비, 낫 베이비), ‘Dead Man Runnin'’(데드 맨 러닝) 등 2색 솔로스테이지를 한 번에 선보이며 혀닞 팬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이러한 아이린&슬기의 무대호흡에 열띤 환호와 응원으로 화답하는 한편,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우)의 떼창과 “아슬을 보기 전엔 몰라”, “아슬하지 않은 우리의 사랑 밸런스”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를 선사하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아이린&슬기는 레드벨벳의 대표 앙코르곡 ‘Hit That Drum’(힛 댓 드럼), ‘짐살라빔 (Zimzalabim)’, '빨간 맛 (Red Flavor)' 등의 무대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여러분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객석을 지나갈 때 저희를 향한 표정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응원과 함성 소리 덕분에 우리가 무대 위에서 큰 힘을 얻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아이린&슬기는 오는 19일 방콕 파라곤 홀(Paragon Hall)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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