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모이스 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럽 잔류를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킨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 알 카디시야의 제안은 고려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2016-17시즌 유벤투스에서 데뷔해 2017-18시즌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탈리아 최고 유망주라는 평가와 다르게 활약이 저조했다. 2018-19시즌엔 유벤투스에 복귀했지만 자리가 없었고 시즌 초반 에버턴으로 이적을 택햇다.
다만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잠재력이 만개하지 않았다. 그는 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노렸고 41경기 1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살아났다. 2021-22시즌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다시 부진했다.
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킨은 44경기 25골 3도움을 몰아치며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여러 팀이 킨에게 관심을 가졌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킨과 그의 에이전트 알레산드로 루치는 커리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고심했다. 킨은 수 주 동안 답변 없이 테이블 위에 있던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며칠 전 알 힐랄과 접촉도 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했다. 킨은 이미 에이전트와 함께 결정적인 결론을 내린 상황이다. 현재 커리어 단계에선 아랍 축구에 끌리지 않고 유럽에서 경쟁하고 싶어 한다”라고 더했다.
킨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지 않는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확실한 건 킨은 사우디로 가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 앞으로 48시간은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있어서 중요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나 피오렌티나 잔류 가능성도 있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업데이트가 있을지, 혹은 피오렌티나와 재계약 및 연봉 협상 단계에 돌입할지 지켜봐야 한다. 피오렌티나는 그의 연봉을 220만 유로(약 35억 원)에서 400만 유로(64억 원)로 인상하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