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정민철이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JTBC에 따르면, 정민철은 '최강야구 2025' 중계진으로 활약한다. 캐스터 한명재와 호흡한다. 2015년부터 MBC와 MBC스포츠 등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정민철은 한화 이글스 투수 출신으로 코치, 단장까지 맡았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설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언변도 보여주고 있다. 한명재는 1세대 캐스터다.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 장면이 그려지며, 명언 제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팀을 꾸려 다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KT 위즈 코치 이종범이 새 사령탑으로 발탁, 시즌 중 팀을 떠나 비판이 쏟아졌다. 해설위원 장성호는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김태균, 윤석민1, 이대형, 나지완이 팀 중심을 잡는다. KIA 투수 출신 윤석민1과 두산 타자 출신 윤석민2가 함께 뛴다. 김태균을 비롯해 나주환, 윤석민2, 이학주, 강민국이 타자로 활약한다. 윤석민1과 심수창, 윤길현, 윤희상, 권혁, 이현승, 오주원, 오현택, 문성현은 투수를 맡는다. 외야수는 이대형과 나지완, 최진행, 조용호, 포수는 허도환이 합류한다.
JTBC는 최강야구 시즌1~3 장시원 PD와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4월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장 PD와 스튜디오C1을 형사고소했다. 장 PD는 5월 유튜브로 '불꽃야구'를 선보였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이대호,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김재호, 유희관 등 최강야구에서 활약한 이들이 '불꽃파이터즈'로 뭉쳤다. JTBC는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불꽃야구는 1~7회 영상이 모두 삭제되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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