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 OR DIE’는 하이라이트가 2년 연속으로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인 KSPO DOME에서 선보인 단독 콘서트다. 하이라이트의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역대급 무대 연출이 글로벌 팬들에게 높은 공연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셋 리스트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 타이틀이 가사에 등장하는 미니 6집 타이틀곡 ‘Chains(체인스)’로 포문을 연 하이라이트는 ‘Switch On(스위치 온)’, ‘Shadow(섀도우)’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공연은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RIDE OR DIE’의 콘셉트를 직접 소개했다.
실제로 ‘Dance With U(댄스 위드 유)’, ‘Drive(드라이브)’부터 일본어 곡인 ‘HANDS UP(핸즈 업)’까지 하이라이트는 오랜만에 라이브로 가창하는 선곡들을 이어가며 또 한번 새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올해 발매한 미니 6집 전곡도 이날 공연에서 모두 무대로 만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공연 말미 “긴 시간 여러 번 수정하고 회의를 했는데 팬분들이 그만큼 좋아해주시는 반응을 보니까 더 큰 용기가 생긴다. 계속 용기를 내서 한 걸음씩 내딛고 나아갈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러분에게 최고의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최고로 잘할테니 계속 최고의 공연을 보러와달라”라며 이유 있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알리는 콘페티에 멤버들이 직접 손글씨를 써넣는 등 정성스러운 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도 ‘Give You My All(기브 유 마이 올)’ 떼창과 손글씨로 작성한 ‘오래보자’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하며 쌍방향 소통을 선보였다.
유일무이한 축제를 선사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8월과 9월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방콕, 쿠알라룸푸르에서 ‘RIDE OR DIE’ 투어를 이어간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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