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김지민·김준호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국내 톱스타가 하객으로 총출동 했으며 배우 임원희가 부케를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이 펼쳐졌다. 사회는 이상민, 축가는 거미, 변진섭이 맡았다.
이날 유재석, 신동엽, 서장훈, 이찬원, 김종국, 이수근, 최수종·하희라, 최양락·팽현숙, 이은형·강재준, 심진화·김원효 부부, 김종민, 신봉선, 심진화, 오나미, 김승혜, 홍윤화, 임우일 등 선후배 및 동료를 포함해 하객 1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결혼식 주인공인 김지민이 돌아가신 부친 대신 선배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비즈니스 결혼 아니다. 진짜 사랑한다"라고 소리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결혼식 말미 김준호가 힘껏 던진 부케는 임원희가 받았다. 임원희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가졌으며, 촬영 후 제작진이 떠난 상황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임원희도 결혼에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돌았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개그맨 선후배로 처음 만나 KBS2 '개그 콘서트' 등에서 함께 코너를 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두 사람은 2022년 공개적으로 열애를 시작, SBS '미운우리새끼' '돌싱포맨,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사를 공개한 것은 물론 '결혼' 하기까지 과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초혼이다.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 장면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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