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N이슈] 설민석 역사 강사, 교회 주일 예배서 "마음에 갈증 있었다"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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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N이슈] 설민석 역사 강사, 교회 주일 예배서 "마음에 갈증 있었다" 말한 이유

뉴스컬처 2025-07-14 10:2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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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사진=만나교회 유튜브 채널 캡처
설민석. 사진=만나교회 유튜브 채널 캡처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설민석 역사 강사가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 신작 영화를 소개했다. 무슨 사연일까. 

지난 13일 설민석 강사는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강단에 섰다. 이날 설 강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하나님을 만났다. 독실하지 못하지만 마음속에 믿음을 지키려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 강사는 영화 '킹 오브 킹스'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집중 시켰다. 그는 "친구가 예수님 일생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라며 "영화가 올해 부활절 미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오르는 등 대박이 났다.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시사회 초대를 받아서) 영화를 봤는데, 너무나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설 강사가 언급한 친구는 '킹 오브 킹스'를 제작한 모팩 스튜디오 부사장으로, 조원국 만나교회 집사였다.

설 강사는 "그동안 마음에 갈증이 있었다"라며 "어느 날 역사 예능을 촬영 하러 어떤 절에 갔다. 절에서 예능 '나는 솔로'를 모티브로 한 '나는 절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더라. 청춘 남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정말 신박했다. 그리고 또 뉴진스님이라는 분이 '부처핸섬' 등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부러웠다. '불교'가 '문턱을 낮추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구나' 느꼈다"라며 "한국에서 기독교 이야기를 꺼냈을 때 이처럼 친숙할 수 있을까 싶어 부러웠다. 그런데 영화 '킹 오브 킹스'를 보면서 '바로 이 콘텐츠구나' 생각했다. 영화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겠다고 여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 강사는 "예수님 생애를 가족과 함께 지켜 봐 주시길 바란다. 분열과 반목, 전쟁으로 얼룩진 시대에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헌신을 함께 나눈다면 축복이 함께할 것"이라고 영화 관람을 당부했다.

영화 '킹 오브 킹스' 스틸. 사진=㈜모팩스튜디오. ㈜모팩스튜디오
영화 '킹 오브 킹스' 스틸. 사진=㈜모팩스튜디오. ㈜모팩스튜디오

앞서 설민석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킹 오브 킹스'를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영상에서 설 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복음의 전파, 예수가 선택한 열두 제자, 유다의 배신과 십자가 죽음에 이르는 서사를 특유의 화법으로 전해 몰입도를 높였다.

설민석은 영화 해설에 김병삼 만나 교회 목사를 비롯해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김동호(높은뜻숭의교회 원로) 박영호(포항제일교회), 목사 등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했다.

설민석. 사진=만나교회 유튜브
설민석. 사진=만나교회 유튜브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K-애니메이션이다.  실사급 기술력과 독창적인 서사, 국내외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10년에 걸친 제작 기간,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북미 개봉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이룬 또 하나의 성취이자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자막판에는 케네스 브래너, 오스카 아이삭, 우마 서먼, 한국어 더빙판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등 국내외 대표 배우들이 참여하며,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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