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흥행 최강자’ 복귀 소식에 반응 터졌다는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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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흥행 최강자’ 복귀 소식에 반응 터졌다는 ‘한국 영화’

TV리포트 2025-07-14 08:55:41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올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배우가 신작으로 돌아와 돌풍을 예고했다.

14일 서울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베일을 벗었다. 이 영화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84제곱미터’는 앞서 유사한 소재를 다뤘던 ‘노이즈’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는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기세 속에 ‘노이즈’가 개봉 18일째에 100만 돌파를 하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공개를 앞둔 ’84제곱미터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그리고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야당’의 강하늘이 출연한 다는 점도 ’84제곱미터’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4월 개봉한 ‘야당’은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최근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게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긴 했지만, ‘야당’이 비수기에 개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 뒤처지는 성적이 아니다.

이후 강하늘은 ‘야당’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글로벌 차트까지 장악했고, 덕분에 강하늘은 전 세계 시청자에게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3’ 이후 3주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강하늘은 ’84제곱미터’를 통해 올해 활약의 화룡점정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84제곱미터’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현실 밀착형 스릴러

’84제곱미터’는 ‘층간소음’을 중심에 두고 현실적인 공포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태준 감독은 전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공포와 스릴을 담아낸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신작에서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우리가 경험할 법한 사건을 전개해 몰입감을 높였다.

제작보고회에서 김태준 감독은 “전작을 작업할 때부터 층간소음을 경험했고, 윗집을 향한 분노를 가졌다. 내게 영감을 주려고 이러나 싶었다. 고통을 작업적인 의식으로 승화시키며 이 작품을 기획했다”라고 층간소음으로 받았던 고통과 작품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또 다른 주인공 ‘아파트’

’84제곱미터’는 아파트라는 공간의 속성을 다방면에서 고민하게 하는 영화다. 이번 영화의 제목인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32평에 해당하는 아파트 면적을 뜻한다. 동시에 이 제목은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김태준 감독은 “’84제곱미터’는 아파트 국민 평형이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다. 아파트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숫자라고 생각해 제목으로 선정했다”라며 독특한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 적금, 주식, 대출 등을 끌어 모아야 하는 영끌족 우성의 모습은 청년 세대의 스트레스와 피폐한 삶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아파트에 문제가 생기는 걸 원치 않아 감추려는 입주민의 이기심도 영화에 잘 담겨있다. 이런 입주민의 욕망을 통해 ’84제곱미터’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계층·계급적인 의미를 지닌 아파트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다양한 욕망이 충돌하는 캐릭터

김태준 감독은 ’84제곱미터’를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욕망들이 충돌하는 이야기다”라고 영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리고 아파트라는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공간 안에서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뿜어내는 연기 에너지를 영화의 매력으로 꼽았다.

강하늘은 밤마다 울리는 층간 소음과 자신을 층간소음의 범인으로 의심하는 아랫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점차 쇠약해 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는 “우성은 층간소음으로 인해 철저하게 예민해지고, 망가져가는 느낌이었다. ‘이렇게까지 망가져가는 캐릭터가 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GTX 개통을 앞두고 아파트에서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 입주민 대표 은화 역을 맡은 염혜란은 냉철하면서도 권력지향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염혜란은 “겉으로는 상냥하고 우리 편 같지만 속으로는 야망을 감춘 인물이다. 그 사이 미세한 표현 수위를 지키려고 공을 들였다”라고 캐릭터의 이중성을 소개했다.

끝으로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윗집 남자 진호 역을 맡은 서현우는 위협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산전수전을 겪은 듯한 이미지로 체중 증량도 하고, 단단한 질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모습을 예고했다.

몰입도 높은 현실 밀착형 스릴러로 심장박동수를 올릴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이번 달 18일 공개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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