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더위쉼터' 경로당 운영시간 늘리고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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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무더위쉼터' 경로당 운영시간 늘리고 냉방비 지원

연합뉴스 2025-07-14 06:0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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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여름나기 경로당에서 여름나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지역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그동안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무더위로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음에 따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경로당 1곳당 16만5천원씩 총 1억1천800만원을 냉방비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도 시행 중이다.

이 대책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이 돌봄대상 노인 9천27명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다.

또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활용해 노인이 거주하는 6천542가구를 실시간 점검 중이다.

응급호출기 작동 시 119에 자동 신고되며,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때 즉시 안부 확인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응 체계가 강화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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