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신위, ‘하나의 중국’ 옹호 발언 후 팬들에 경고…"동의 안 하면 나가”(+멤버, 컴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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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중국인 멤버 신위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마카오는 원래 중국땅"이라며 '하나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위는 "동의하지 않으면 나가라"는 강경한 입장까지 내비치며 팬들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의 발단과 파장, 그리고 그룹 내외의 반응을 집중 조명합니다.

 

"마카오=중국땅" 발언, 팬들과의 소통이 논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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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멤버 신위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에서 "마카오는 원래 중국인데", "홍콩, 대만도 다 마찬가지로 중국 땅"이라고 밝혔어요.

해당 발언은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그대로 옹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일부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신위는 "왜 혼날까 봐? 내가 잘못 말했느냐"며 오히려 반문했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내 프롬을 이용하지 마"라고 강경하게 선을 그었어요.

이러한 신위의 태도는 팬들 사이에서 큰 실망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팬 소통 공간에서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는 듯한 언행이 논란의 불씨가 됐죠.

 

그룹 내 다국적 멤버와 팬덤, 더욱 커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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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는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입니다. 특히 같은 그룹 내 대만 국적 멤버 니엔이가 있어 신위의 발언이 더욱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정치적 발언을 해도 되나", "팬들에게 호통치는 태도 이해 안 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리플에스의 팬덤은 국내외에 폭넓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룹 전체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 논란, K팝계의 반복되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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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위가 언급한 '하나의 중국'은 중국 정부의 핵심 방침으로,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국가라는 주장입니다.

K팝계에서는 과거에도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의 유사한 발언이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이번 트리플에스 신위의 발언 역시 팬들과의 갈등, 그리고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개인의 소신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지만, 다수는 "공개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위 측 공식 입장 없어…논란 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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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위와 트리플에스 소속사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위의 팬 소통 플랫폼에는 항의와 비판, 그리고 지지 의견이 혼재된 상황이에요.

특히 이번 논란은 트리플에스의 글로벌 활동과 이미지, 그리고 멤버 간 내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신위(辛予)는 2002년생 중국 국적의 가수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트리플에스의 15번째 멤버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