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MBC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지역생존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MBC충북에 따르면 지역 MBC 8개사가 공동 제작한 12부작 '지역생존 AI프로젝트-우리 고향, 부탁해!'를 18일부터 매주 한 편씩 60분간 라디오로 방송한다. TV 방영도 10월 이후 편성한다.
인간이 묻고, AI가 데이터를 학습·분석하고,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입혀 현실적인 해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지역MBC 6개사 제작·방송한 '지역생존 프로젝트-우리 고향, 안녕하십니까?가 시즌1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시즌2다.
AI가 제안하는 해결책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기술과 인간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지역 생존’을 위한 해법을 찾는 게 기획 의도다.
공동제작에 참여한 MBC충북 편성제작국 구본상 부장(아나운서)은 "행정기관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진단과 정책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한계는 있겠지만,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실험적인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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