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은 다음에…2025 발롱도르’ 뎀벨레 vs 비티냐, PSG ‘집안싸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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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은 다음에…2025 발롱도르’ 뎀벨레 vs 비티냐, PSG ‘집안싸움’ 되나

풋볼리스트 2025-07-12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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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24-2025시즌의 끝자락이자 2025-2026시즌의 초입,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을 앞둔 이 시점에서 세계 축구 최고의 개인상인 발롱도르의 향방은 다시금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 영국판은 7월 중순,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까지 반영해 발롱도르 레이스 상위권 순위를 업데이트했으며, 그 선두권은 파리생제르맹(PSG)의 두 스타가 나란히 차지했다.

우스만 뎀벨레와 비티냐. 그들의 이름은 오랫동안 발롱도르 후보군의 중심에 있던 라민 야말이나 모하메드 살라, 하피냐를 밀어내고 1위와 2위를 나란히 꿰찼다. 이쯤 되면 PSG 내부의 ‘왕중왕전’이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다.

■ “그는 모든 걸 다 했다” 뎀벨레, 수치와 트로피로 완성한 정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클럽 월드컵 준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단호하게 말했다.

“골과 도움도 중요하지만, 팀에 트로피를 안겨줘야 합니다. 그런 기준을 모두 충족한 선수가 바로 우스만 뎀벨레입니다. 그는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납니다.”

뎀벨레는 올 시즌 무려 3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모든 공격 기록에서 선두를 달렸다. 리그와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클럽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PSG는 최대 다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며, 그 중심에 뎀벨레가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운의 유망주’라 불리던 뎀벨레는 부상 공백을 극복한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는 선발 출전은 단 한 경기뿐이었지만, 레알전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그 하나만으로도 상징적인 한 해를 증명하기 충분했다.

단순한 재능을 넘어서, 성과로 이야기하는 슈퍼스타. 뎀벨레는 지금 그 지점에 도달했다.

비티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아
비티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아

 

■ “이기려면, 그가 있어야 한다” 비티냐, 보이지 않는 중심

비티냐의 발롱도르 레이스 합류는 올여름 가장 흥미로운 반전 중 하나다. 지금껏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안정성과 희생으로 팀에 기여해온 그가, 이제는 ‘세계 최고’라는 이름 아래 언급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그를 “리듬을 지배하고, 공간을 점유하며, 템포를 설계하는 미드필드의 마스터”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비티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체제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3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상징적인 사건은 지난 6월이었다.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다. 단순한 ‘보조’ 미드필더가 아닌, 경기를 조율하고 설계하는 중심이 된 것이다.

비티냐는 세레모니를 즐기지 않는다.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의 존재 없이는 PSG도, 포르투갈도 지금처럼 우승을 향해 달릴 수 없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 야말과 살라, ‘챔스 우승 실패’로 어쩔 수  없다

라민 야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분명히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으로서, 17세의 나이에 UEFA 유로 대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경험하며 유럽 무대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 밀란과의 챔스 4강 1차전에서 터뜨린 감아차기 골은 UEFA 선정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라리가 우승을 이끌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그리고 올해 열린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바르사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PSG처럼 ‘모든 것을 이긴 팀’의 상징성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살라 역시 47개의 공격 포인트(29골 18도움)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고, 개인 수치만 놓고 보면 뎀벨레보다 더 빼어났다. 하지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점이 글로벌 평가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했다.

■ 남은 변수는 단 하나: 일요일 클럽 월드컵 결승

결국 모든 판가름은 일요일 펼쳐질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내려질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과 첼시가 맞붙는 이 경기에서 PSG가 우승할 경우,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타이틀은 확정적이 된다. 이는 뎀벨레와 비티냐의 발롱도르 경쟁에 결정적인 도장을 찍을 것이다.

“발롱도르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제는 두 명의 PSG 선수 간의 싸움이 됐다. 한 명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다른 한 명은 경기를 지배한다. 그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가, PSG가 왜 세계 최강인지를 보여준다.” - 디애슬레틱

2025년의 축구 황제는 PSG가 배출할 가능성이 크다. PSG가 하나의 팀으로 작동한만큼 뎀벨레의 큰 도전자로 마에스트로 비티냐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열릴 9월 시상식만에 발롱도르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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