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 北 원산 해안관광지구…첫 러시아 관광객 맞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문 연 北 원산 해안관광지구…첫 러시아 관광객 맞아

아주경제 2025-07-12 16:44:19 신고

3줄요약
지난 1일 개장한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십리백사장에 해안관광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개장한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십리백사장에 해안관광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 건설한 복합리조트가 이번 주 첫 러시아 관광객을 맞았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을 열고, 7월 1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먼저 개장했다.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의 사흘을 포함한 일주일간의 북한 여행 비용은 약 1800달러(248만원 상당)로, 러시아 근로자 평균 월급보다 60%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한 러시아 여행사 측에 따르면 다음 달에도 두 차례 추가 여행 상품이 예정돼 있다. 현재 러시아 여행사 세 곳이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가 포함된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 BBC 방송이 입수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초기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대상은 중국과 러시아다.
 
이날 원산에서 열린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관광객이 이곳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러시아는 항공편 운항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제작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지도에는 해변에 43개의 호텔, 인공호수 주변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이 표시돼 있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