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록담이 시원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여름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한 천록담은 TOP7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은 ‘여행을 떠나요’ 특집으로 진행됐다. 천록담은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 남승민과 함께 오프닝 무대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흥겹게 열었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무대는 여름철 더위를 단숨에 날려보내는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휴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천록담은 “제가 살던 제주도에 가서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답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 같은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이후 천록담은 김용임과의 듀엣 무대를 놓고 벌인 대결에서 ‘비익조’를 선곡해 한층 더 무르익은 감성을 선보였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담아낸 천록담의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울에서 사연을 보낸 시청자가 신청한 ‘감수광’을 열창하며 천록담은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여름밤에 어울리는 감성으로 무장한 이 무대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이날 천록담은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실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어 선물 전달을 위한 퀵서비스에 직접 나서며 단순한 무대 위 가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진심 어린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은 무대 안팎에서 보여주는 천록담의 성실한 자세와 팬들을 향한 진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천록담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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