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 운영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 양성일 경우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다.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하여,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양성자 중 코로나19가 2명, 인플루엔자 A형이 3명, 인플루엔자 B형이 2명으로 확인됐다.
검사 항목은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3종 등이며, PCR 및 양성 검체 유전체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 확대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하여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 총 5개 공항서 운영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하여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하는데,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 Q-CODE 이용률 급증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인 2024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항공사·여행사 협조와 출입국자 대상 홍보 등을 강화한 결과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Q-CODE 이용률은 92.6%로 급증했다.
공항별로는 청주공항이 98.7%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이 각각 92.6%, 87.9%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입국자들의 건강관리와 검역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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